푸틴이 쏜 'IRBM' 부품일까…우크라 떨어진 파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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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이 입수해 공개한 러시아 미사일 파편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에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쏜 가운데 피해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파편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안보 소식통이 제공했다는 사진들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NN이 공개한 사진에는 미사일 부품으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들에 일련번호처럼 보이는 숫자와 문자 등이 적혀있습니다.

이들 파편이 하나의 미사일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해당 파편 사진을 토대로 미사일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 무기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해 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이날 드니프로 지역을 공격하면서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해당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ICBM이 아닌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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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ICBM이 아니라 IRBM로 보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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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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