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 거리 모습
서울 명동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이하 1㎡당 기준)는 1천31만 9천652원으로 9번째로 높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같게 유지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약 3천70만 3천966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했습니다.
이 지역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2위로 올라왔고, 올해에는 미국 뉴욕 어퍼 5번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2위로 밀려난 어퍼 5번가는 2천999만 8천989원으로 지난해와 임대료가 같았습니다.
3위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2천642만 9천110원)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고, 이어 홍콩 침사추이(2천410만 4천188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1천922만 9천352원), 일본 도쿄 긴자(1천778만 9천40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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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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