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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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21일) 새벽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마중 자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공군 1호기에서 하차해 영접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들기며 인사하고, 정 실장과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홍 수석과 짧게 대화한 뒤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습니다.

지난 14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5박 8일 순방 기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된 G20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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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외교 무대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했고, 러북 군사협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개발 격차 완화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국제사회에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의, 한중·한일 정상회담도 잇따라 열어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역내외 정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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