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저수지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실족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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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 시흥시의 한 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저수지 안에서 A 씨의 시신이 수색 작업 중인 소방대원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저수지 내 낚시터 관리인 B 씨는 전날 오후 5시 "A 씨의 차량과 짐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A 씨의 시신에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9일 저녁 저수지를 찾아 실종 당일까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실족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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