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중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3시쯤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4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에서 40대 A 씨, 30대 B 씨, 20대 C 씨 등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오늘 낮 12시 50분부터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 들어간 걸로 전해졌습니다.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체임버 안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은 아닌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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