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자니아 4층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침 9시쯤 다르에스살람 동부의 카리아쿠 시장에 있는 4층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에서 보낸 영상에서 "최소 8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 중 26명은 아직 입원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동아프리카는 우기로 건물 붕괴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지난 2013년에도 다르에스살람에서 공사 중이던 16층 건물이 무너져 34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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