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5개월 만에 솔로 앨범 'Happy'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로 신보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진은 지난 16~1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Jin 'Happy' Special Stage' 무대에 서서 "아미들을 위해 만든 앨범인 만큼 오늘도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만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은 타이틀곡 'Running Wild'를 비롯해 '네게 닿을 때까지', 'Another Level', 'I'll Be There'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진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Happy' 앨범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각 수록곡의 제작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아미를 해피하게 만드는 것을 앨범에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앨범 제목을 'Happy'로 지은 이유를 설명한 뒤 "함께 행복해야 더 큰 행복이 올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볼 생각인데 아미들도 함께 해주실 거죠?"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공연 말미 진은 "우리가 살면서 엄청난 행복을 느꼈지 않나. 이 행복이 끝인 줄 알았는데 그 너머 또 다른 행복이 있었고,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다른 행복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린다면 여러분들에게 또 한 번 행복이 찾아올 거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지난 6월 만기 전역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