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낚시객 부산 가덕도 앞바다에 빠져…창원해경이 구조

▲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하는 해경

오늘(17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가덕도 대항항 남서쪽 0.2해리(0.37㎞)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고무보트에 매달려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신고 10여분 만에 A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 씨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119로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 해상 활동 시 미리 기상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