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페루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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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 나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합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16일에는 APEC 정상들과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행사에 참여하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하는 별도의 방산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리마에서 3박 4일간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합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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