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생긴 일입니다.
등교 중인 초등학생에게 박치기를 하고 도망가는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나타났다고요?
12일 오전 인천 만수동 인수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5학년 B군이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박치기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 씨는 박치기를 한 직후 달아났고, B군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는데요.
경찰은 A 씨가 인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박치기 아저씨'로 불리는 점 등으로 미뤄, B군 이외에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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