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장봉도·시도에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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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장봉도 첫 수돗물 통수 기념행사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상수도 공급을 알리는 기념식이 오늘(13일) 장봉출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통수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장봉도 수돗물 통수는 지난해 12월 육지와 이어지지 않은 인천 섬 가운데 신도가 처음으로 지방 상수도를 공급받은 데 이어 330일 만입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작년 12월 시범 사업 지역인 신도2리 주민 4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배수관로 17.3㎞를 설치하는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시도와 장봉도 등 358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장봉도와 시도 등이 속한 북도면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안돼 지하수를 이용해왔지만 염분 유입과 지하수 고갈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북도면 전역의 주민 1천194세대, 2천141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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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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