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원정 2연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이강인과 손흥민 등 해외파가 모두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져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지난 주말 소속팀에서 나란히 헤더 골을 넣은 황인범과 이재성, 멀티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축하한다.]
[이재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계속 공이 머리로 오네요. 이번에도 공이 또 머리로 올지 한번 보죠.]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멀티 골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좀 이따 봬요. 내일 봬요.]
주장 손흥민은 현지 시간 새벽 2시가 넘어 마지막으로 합류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굿 나잇~ 감사합니다.]
완전체를 이룬 대표팀은 내일(14일) 쿠웨이트와 결전에 대비한 본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3승 1무 조 선두인 홍명보호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모두 이기면 본선에 바짝 다가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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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뉴욕 메츠의 린도르, 애리조나의 마르테와 함께 3명의 MVP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올시즌 홈런 54개, 도루 59개로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50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지난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적 있어 이번에 MVP가 되면 역대 두 번째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MVP 선정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