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연구소 "김민재, 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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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한국 축구 '수비의 핵'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전 세계 센터백 가운데 최고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는 국제축구연맹, FIFA 산하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 CIES는 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하며 김민재를 최상단에 뒀습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후방을 책임지는 후벵 디아스도 89.7점에 머물러 김민재에게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데이크가 각각 89.5, 89.4점으로 3, 4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89.0점)과 김민재와 짝을 이루는 다요 우파메카노(88.9점)가 5,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맨시티의 마누엘 아칸지(88.2점), 바르셀로나의 이니고 마르티네스(88.2점) 라이프치히의 빌리 오르반(87.1점) 아탈란타의 마르턴 더론(87.0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민재가 맹활약한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짠 뮌헨은 리그에서도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7실점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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