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0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 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에서 피해자가 내렸다가 차가 밀리자 막아보려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