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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던 승객 돌변해 '콱'…얼굴 감싸던 기사는 "뇌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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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택시 기사를 비롯한 운전자에 대한 폭행은 일반 폭행보다 더 무거운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지만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차별 폭행당한 택시 기사'입니다.

택시 뒷자리에 탄 남성 승객이 갑자기 기사를 향해 욕설을 내뱉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택시는 '차를 세우라'는 승객의 요청으로 잠시 정차한 상태였는데요.

곧이어 승객은 기사에게 달려들더니 무차별적으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19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승객과 이동 중 아무런 대화가 없었는데 갑자기 승객이 차를 한 쪽에 대라고 한 뒤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당시 승객은 기사의 귀를 깨물기도 하고 기사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통에 신음해도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기사는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도망쳐야 했고,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됐지만 아직 피의자가 택시 기사에게 연락 한 통 없는 상황이라는데요.

택시 기사는 사건 이후 충격에 시달려 일을 못 하고 있다며 병원비 부담마저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살인미수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매 맞는 택시 기사들이 많다니 참담하다" "버스처럼 보호벽 설치하는 것 멀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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