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의 지속 성장과 고용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인구 위기·성장 둔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민관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제 개편을 통한 과도한 세 부담 완화, 조세체계 정상화는 투자·소비 등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인센티브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은 공통적으로 기업 승계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세부담을 지적하며 기업의 매각·폐업까지 고려하게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 차관은 "변화된 경제 여건을 반영하고 기업 승계에 대한 과중한 세 부담을 완화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최대 주주 할증평가 폐지, 밸류업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와 법인세 세액공제 등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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