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누티비 자료화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붙잡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어제(9일)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운영하던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웹툰 불법 게시 사이트 '오케이툰' 사이트도 즉각 폐쇄됐습니다.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 신작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해 논란이 된 사이트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누누티비는 정부 단속을 피해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매일 인터넷 주소 차단에 나서자 누누티비는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가 사흘 뒤 '누누티비 시즌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정부 압박이 계속되자 누누티비 시즌2도 지난해 6월 다시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1년 만인 지난 6월 파라과이를 사업장 주소로 한 누누티비가 재등장해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운영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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