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 골라 금품 훔친 고교생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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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고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4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3점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차량에 남겨진 용의자들의 지문과 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한 뒤 지난 4일 경남 김해에서 3명을 차례대로 붙잡았습니다.

또 이들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B 씨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 3명은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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