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도 날이 많이 춥습니다.
하루 만에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도 12도를 밑돌면서 종일 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절기상 입동인데요.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2도까지 떨어지겠고 모레부터 다시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서울에서도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이 됐습니다.
작년보다는 이틀이 빨랐지만 평년보다는 9일 늦은 관측인데요.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구름 없이 맑은 모습이고요, 밤사이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고, 내일 오전까지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도, 대구 3도로 춥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