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장 무단 진입 20대 일본인, 보안요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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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무단으로 진입한 일본 국적 여성이 자신을 저지하는 보안검색요원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일본 국적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요원인 4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출국장 입구 단말기에 여권을 인식하지 않은 채 무단 진입을 시도하던 중 자신을 막는 B 씨의 팔을 뿌리치면서 손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범행 당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다음 날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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