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서 인화성 물질 용기 폭발…4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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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폭발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4분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건물에서 인화성 물질인 보라진 용액이 담긴 용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와 냉장고 등 집기가 타면서 250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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