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 31%↑…클라우드 사업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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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5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5천69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858억 원으로 5.2% 늘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삼성SDS가 설명했습니다.

MSP(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금융·제조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및 SCM(공급망 관리) 등 서비스도 확대됐고 AI에 기반한 구매·공급망 관리 설루션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9천4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천2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사가 1만7천900개를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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