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무인기 백령도 이륙' 북 주장에 "대꾸할 가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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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평양서 추락한 무인기의 잔해를 분석해 확인한 비행경로라며 제시한 그래픽

북한이 평양 추락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2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백령도 무인기 이륙 주장에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북한이 지난 10년간 12차례 이상 여러 대의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켜 우리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억지주장은 후안무치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서울에 무인기를 보낼 수 있다고 위협한 데 대해선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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