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전국 14번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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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25일 세종시 농식품부에서강원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문경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어제(25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4건으로 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 농장의 감염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문경시와 인접 6개 시·군(경북 예천·상주, 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소재 소 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은 위기 경보 '심각' 단계입니다.

농식품부는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해 농장 주변 방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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