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거대한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하루 동안 무려 550건 이상의 유성 목격 보고가 이어졌다는데, 그 신비한 장관부터 확인해보시죠.
빛덩어리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떨어집니다.
지난 21일 오후 관측된 대형 유성인데요.
북아메리카의 5대 호수 중 4번째로 큰 호수인 이리호 하늘을 밝히며 떨어진 이 유성은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무려 미국 10개 주에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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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녹색 빛을 띤 유성도 목격됐으며 유성이 하늘을 지날 때 큰 굉음이 함께 들렸다는 신고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고속으로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밝은 빛을 내는 '파이어볼'급의 유성은 특성상 순식간에 떨어지고 보통 낮에 나타나 햇빛에 가려지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목격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이날 떨어진 유성이 여러 번 보았던 평범한 유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 마치 몇 초 간은 지구에 충돌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VideoFromSpace, American Meteo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