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유로파 알크마르전 결장…약간 통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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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다시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손흥민이 네덜란드 AZ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합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AZ알크마르와의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경기엔 내보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오전 훈련에도 불참했습니다.

지난 주말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이 경기 뒤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에 잇달아 결장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 역시 홍명보호에 승선하는 대신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부상을 털어낸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 프리이머이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전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쳐 팀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완벽하게 부활한 듯했던 손흥민이었지만 당장 눈앞의 한 경기는 쉬어가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내일(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알크마르와 맞대결합니다.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2승을 기록해 승점 6을 쌓아 36개 팀 중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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