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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져갈게요" 빨대 10개 '슥'…거절하자 "왜 이리 쪼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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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병원 근처에 있다는 이유로 가게를 찾아와서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는 카페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병원 근처 카페 운영의 비애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부재료들은 땅 파면 나오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병원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글쓴이는 일하다 보니까 카페에 와서 음료나 디저트를 구매하지 않은 채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맡겨놓기라도 한 것처럼 당당하게 일회용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분노가 쌓였다는 글쓴이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한 번은 손님과 말싸움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일회용품을 거절당한 손님은 되레 '병원 근처에서 영업하면 손님으로 환자나 환자 보호자들이 많이 올 텐데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어떡하냐', '빨대 하나 준다고 망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쪼잔하게 구냐'며 악담을 내뱉고 글쓴이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다고 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글쓴이는 그동안 손님들의 '일회용품' 요구로 매출이 비슷한 다른 가게에서 사흘 동안 사용할 양의 빨대를 하루 만에 소진해 왔다며 이후 셀프바에 있던 빨대도 치워버렸는데요.

카페 옆 편의점에서 빨대를 팔고 있다고 안내해도 조금만 필요해서 사기에는 돈 아깝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지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댓글 보겠습니다.

"'그러다 망해' 거지 손님들 단골 멘트 나왔다" "당당하게 요구하는 태도가 더 문제" "본인 돈 주고 사는 건 아깝고 남의 것은 괜찮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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