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지만 안전까지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찍을 필요는 없죠.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꼭 이런 사람이 있네요.
한 남성이 거대한 파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를 잡고 섰습니다.
그 순간 거센 물살이 남성을 가차 없이 덮치는데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케둥 툼팡 해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물살에 휩쓸린 남성은 북부 수마트라 출신으로 당일 오전 15명의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관광객이었는데요.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파도 속으로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 구조 당국이 실종된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을 덮친 파도 높이는 최소 2m에서 4m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Ari_is1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