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초호화 하객 축복 속 결혼…키 큰 신부에 '까치발 키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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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동료들의 축복 속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로 유명한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사는 절친한 배우 이동욱이 맡았다.

조세호가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이날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 남희석, 박명수, 지상렬, 이경실, 이홍렬, 양세형-양세찬 형제, 문세윤, 박나래, 신기루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빅뱅 지드래곤, 태양-민효린 부부, 이승기-이다인 부부, 박신혜-최태준 부부, 배우 안재욱, 차태현, 유연석, 이광수, 송승헌, 이동휘, 이수혁, 이유비, 이이경, 가수 김종국, 슈퍼주니어 규현, 김희철, 은혁, 엑소 디오, 찬열, god 박준형, 소녀시대 써니, 잔나비 최정훈, 씨엔블루 정용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몬스타엑스 셔누, 유병재, 문상훈, 붐, 덱스, 주우재, 미주, 홍석천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조세호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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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각자의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올리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올린 영상에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조세호 신부의 얼굴이 살짝 담겨있어 시선을 모았다. 또 박신혜는 키가 큰 신부에게 키스하기 위해 까치발을 든 조세호의 발 끝 모습을 포착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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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끝낸 이후 조세호는 SNS에 직접 소감을 올렸다. 조세호는 "결혼 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고요. 또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려요 이번 결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신혼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조세호의 아내는 1991년생으로 조세호보다 9살 연하의 회사원이다.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신혼생활은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시작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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