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이를 부탁해

[교양이를 부탁해] 결국 '신와르'까지 제거한 분노의 네타냐후…아랍국가들이 '이' 전쟁을 내심 반기는 이유 (ft.박현도?성일광 서강대유로메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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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노트] 이 전쟁은 사실 이번 미 대선에서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전쟁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조차도 확신할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네타냐후의 입장, 이스라엘의 입장이 워낙 단호해요.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7일 이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거든요. 홀로코스트 이후 일주일 사이에 민간인 1,200명이 학살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므로 우리는 주변에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다 제거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하지 못하고 전쟁을 계속하는 상황이에요.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말리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베이루트 남부 도시를 계속 공격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이 상당히 정상적이지는 않다는 거죠.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하마스와의 전쟁입니다. 헤즈볼라도 일단 실질적인 문제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거예요. 부차적으로 꿈이라든지 리타니강의 수원은 나중에 나올 얘기지, 그게 본질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본질은 아닙니다.

[컨트리뷰터]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성일광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영상취재: 박진호•주용진 / 작가: 김성민 / 편집: 현승호 / 콘텐츠디자인: 채지우 / 인턴: 박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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