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해일경보' 신안·목포서 침수 신고 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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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안 지역 도로 침수

오늘(20일) 폭풍 해일경보가 내려진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서 침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바닷물이 집 앞까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신안 3건, 목포 2건 등 모두 5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바닷가 주택, 부두 옆 도로 등에 물이 넘친다는 신고 등이었습니다.

목포·무안·영암·신안 등 전남 4개 시군에 내려진 해일경보는 오후 5시 30분쯤 해제됐습니다.

영광·함평에는 아직 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풍 해일은 밀물·썰물, 저기압, 폭풍 등 상황이 맞물려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로,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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