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곳곳에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에 내일(2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한자릿수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안수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요란한 가을비가 내렸던 어제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졌고요, 현재는 강원과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쪽 지역의 비는 그치겠고 동쪽 지역은 오후까지, 제주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고 60mm, 강원 내륙과 영남 지역에 5~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첫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풍 구경 가신다면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일부 해안가와 제주 지역에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요,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오늘 낮에 야외활동 하실 때는 조금 도톰한 옷이 좋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고요,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8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대전의 기온 20도, 대구는 22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날씨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