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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국민연금으로 운용사 배불리기? 수수료 연 4천 억, 실력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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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해외주식의 위탁 운용 대가로 자산운용사에 연간 4천억 원 넘는 수수료를 지급했지만, 수익률은 직접 투자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이 자산운용사에 위탁한 해외 주식의 수익률은 2023년 22.45% 올해 7월 기준 18.74% 였는데,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한 수익률은 2023년 25.85%, 올해 7월 기준 20.71% 등으로 매해 위탁 투자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위탁투자로 거둔 수익률이 직접투자보다 낮은데도, 해외주식 위탁투자 수수료는 2023년 4천270억 원 등 21년부터 3년간 총 1조 2천80억 원을 지불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최은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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