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미천 원앙에서 고병원성 AI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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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변 소독하는 모습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에서 포획한 원앙 한 마리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인근 철새도래지 10㎞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주변 백암면과 원삼면 전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가금류 농가 42곳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검출 지점 인근에는 통제초소 두 곳을 설치하고 반경 500m 이내 통행로를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전북 군산 만경강 일대에서도 지난 12일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용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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