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3곳 중 2곳 "지정학적 리스크는 경영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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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수출기업 3곳 중 2곳이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영 위험'으로 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국내 수출제조업 448곳의 66.3%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한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금융리스크와 물류 차질, 해외시장 접근 제한 등이 꼽혔습니다.

기업들은 대응 전략으로 비용 절감과 대체 시장 개척, 공급망 다변화 등을 고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기업 부담을 줄 수 있는 규제 정책 도입에 신중해야 하며, 첨단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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