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 꿈꾸던 두 부패 형사…"끝까지 달려나가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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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근한 모습의 정우, 김대명 배우가 비리형사로 나오는 범죄영화 한 편이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 감독 : 김민수 / 주연 : 정우, 김대명, 박병은, 조현철, 정해균, 유태오, 백수장]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부정한 돈에 손을 댄 두 형사.

하지만 현장에서 잠입수사 중이던 한 형사의 죽음으로 일이 꼬이고 맙니다.

결국 두 비리 형사는 은폐하려고 했던 증거가 드러나면서 경찰과 범죄조직 양쪽 모두에게 쫓기게 됩니다.

[김대명 배우/동혁 역 : 저희 영화는 제목에서 다 드러나는 것 같아요. 좀 제목에 모든 게 다 담겨 있고, 다른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그냥 극장에 오셔도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스타트하시면 끝까지 달려 나가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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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 감독 : 허진호 / 주연 :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살인자의 변호도 주저 없이 맡는 변호사 재완, 원리 원칙주의자인 소아과 의사 재규.

두 형제 부부는 어느 날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범죄가 찍힌 CCTV 영상을 보게 되고, 선택의 갈등에 놓입니다.

보통의 삶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내몰린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김희애 : 자식으로 인해 이렇게 신념이 무너지는 그런 순간들을 보면서 어른들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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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감독 : 이윤석 / 주연 : 재현, 박주현, 곽시양]

서른 살 생일을 하루 앞둔 정윤은 길에서 만난 낯선 남자 준우에게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말을 듣습니다.

믿을 수 없는 예언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정윤은 준우와 함께 자신을 해치려는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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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성채:무법지대 / 감독 : 정 바오루이 / 주연 : 홍금보, 고천락, 임봉, 유준겸, 오윤룡 외]

악명 높은 갱단으로부터 도망치던 '찬 록쿤'은 우연히 무법지대 '구룡성채'로 몸을 피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성채를 노린 악당들과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됩니다.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액션 영화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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