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최강' 현대건설…"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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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여자부 7개 구단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는데요.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가장 경계를 받은 팀은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이었습니다.

완벽한 전력을 갖춘 팀과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뽑는 두 번의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모두 몰표를 받았습니다.

강성형 감독도 소속 팀 현대건설에 투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밀려서 그런 인정을 못 받았는데. 지난 시즌 경험을 통해서 올 시즌도 잘 할거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새로 합류한 중국 세터 천신통에 대한 기대감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김호철/IBK기업은행 감독 : 어차피 (봄 배구는) 갈 거 같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하늘이 주신 '신통'입니다.]

선수들은 한 예능 프로를 패러디한 흑백 감별사 코너로 재미를 선사했고,

[아나운서 : 팀에서 가장 말이 많은 선수는 누구입니까?]

[이소영 : 감독님인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정답을 볼까요? 정답입니다!] 

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모두 모여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여자배구는 오는 토요일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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