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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메뉴도 만든다…'요식업 허가증' 받은 AI 로봇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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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봇이 개업하는 식당에 가게 되는 걸까요.

중국에서 멀티태스킹 조리 로봇에 최초로 요식업 허가증이 발급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요리하는 인공지능 AI 로봇, 중국 첫 요식업 허가'입니다.

중국 베이징시에서 처음으로 식당을 경영할 수 있는 정식 허가증을 받은 인공지능 로봇 요리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라바'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팬케이크 만들기나 국수 삶기 같은 단일 작업만 하는 로봇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는데요.

작업 환경에 따라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거나 안전 위험을 피하는 법도 계속 학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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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관계자는 "AI는 식품과 음료 산업에서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서 "허가 발급 전 제품이 국가 식품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엄격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허가로 로봇이 합법적으로 식당을 개업할 수 있게 됐다며 로봇이 공식적으로 요식업계에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로봇 개발사 측은 연말까지 서비스를 여러 가맹점으로 확대해 아이스크림과 음료,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새로 생긴 식당 사장님, 알고 보니 로봇" "비위생적이고 맛 들쑥날쑥한 사람보다 나을지도" "로봇 고용주 밑에서 일하는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iangsuNow ·MikeKal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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