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충전하던 전기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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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인 전기차 화재 진압

오늘(9일) 오전 3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니로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아파트 직원의 신고를 받고 특수진압차를 비롯한 장비 34대와 인원 86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출동 당시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하부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상태였습니다.

이 전기차는 전날 저녁 6시쯤부터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지하 4층의 454대를 포함해 전체 2천400여 대의 차량이 실내에 주차돼 있었다"면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진입해 불을 꺼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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