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전선에 병력 또 증강…예비사단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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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전선 추가 투입된 이스라엘군 146사단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지상작전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북부사령부 산하 146예비사단이 레바논 남서부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제한적·국지적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46사단이 213포병여단과 함께 이 지역의 헤즈볼라 인프라를 찾아내 해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46사단은 이번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투입되는 첫 예비사단으로, 앞서 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8일 전인 지난달 30일 밤 헤즈볼라 인프라 파괴를 내걸고 레바논 남부에 98공수사단을 진입시키며 지상전에 돌입한 뒤 육군 병력 상당수를 레바논 전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후 36사단 산하 골라니보병여단과 188기갑여단이 가세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던 91사단도 재배치되는 등 이날 146사단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사단 규모 부대만 총 4개가 레바논에 투입됐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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