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씨 음주운전 혐의 입건…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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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술에 취한 채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사고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도로입니다.

어제(5일) 새벽 2시 50분쯤 이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이 운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였습니다.

문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4%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기사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문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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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새카만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8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9명이 구조되고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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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의 한 도로에서 경차와 트랙터, 견인차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경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전북 부안소방서·시청자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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