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오피스텔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토사에 매몰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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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오피스텔 공사장 매몰 사고 현장

어제(3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과천 문원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는 다른 인부 2명과 3m 깊이 구덩이에서 우수관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이 작업하던 다른 인부 1명도 토사에 신체 일부가 묻혔다가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간이 흙막이 설치와 안전 경사각 유지 여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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