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어시스트 2개 배달…스토크 시티, 포츠머스에 6-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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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배준호가 팀 여섯번째 골을 넣고 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미드필더 배준호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하면서 스토크 시티(잉글랜드)의 다섯 골 차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츠머스를 6-1로 격파했습니다.

전방 왼 측면에 배치돼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어시스트 2개를 추가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4-1로 앞선 후반 6분 포츠머스의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배준호는 왼발 크로스로 토머스 캐넌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2분 후에는 앤드루 모런의 득점 장면에도 이바지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온 배준호는 페널티아크로 침투하는 모런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전달했고, 모런이 오른발 강슛으로 6-1 대승을 완성하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배준호에게 8.69의 높은 평점을 매겼습니다.

올 시즌 9차례 공식전에 출전한 배준호는 득점 없이 어시스트 3개를 기록 중입니다.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스토크 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3승 5패가 된 스토크 시티는 리그 15위에 올랐습니다.

엄지성이 72분간 전방을 누빈 스완지 시티는 원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습니다.

3승 2무 3패가 된 스완지 시티는 챔피언십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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