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달리던 승용차가 반대편 차량 충돌…가로수까지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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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9시 반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해 반대편에 있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충격으로 사고 차량이 튕겨 나가 중앙분리대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외국 국적의 동승자 2명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A 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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