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임 외무상 "한일,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미래 향해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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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은 2일 한일 관계에 대해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착실히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취임한 이와야 외무상은 오늘(2일) 오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한 질문에 "한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은 쌍방의 이익이 될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한일 관계에는 한때 어려운 과제도 많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사이에서 극적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것을 착실히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가고 싶다"며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관계를 견고하고 폭넓게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자신이 방위상이었던 2018∼2019년 발생했던 한일 초계기 문제를 거론하며 "그것을 극복하고 한일 방위 당국 간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일 양국에서 다양한 레벨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므로 이것을 확실히 강화하고 싶다"고 이와야 외무상은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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