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펄펄 날았다…흥국생명, 아란마레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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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흥국생명이 일본 초청팀인 '아란마레'를 3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5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7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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