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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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경기도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반도체 설계 검증 기반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수정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를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약 500㎡ 규모로 마련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사무실 공간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공간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인프라 기술장비 및 전문인력 지원이 가능해 제품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연말까지 검증 및 설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팹리스는 맞춤형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대신, 생산은 외주업체에 맡기는 기업 형태를 말합니다.

성남 판교에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사진=성남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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