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로 대형마트에서도 소용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소소한 하루' 브랜드로 소용량 채소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양파 1~2개나 대파 200g, 깐마늘 80g 식으로 기존 상품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올해 소소한 하루 계란 매출은 165%, 흙 당근은 77% 증가했습니다.
과일도 조각 형태로 판매해 매출이 9% 늘었습니다.
롯데마트도 2017년부터 중량이 30% 적은 소용량 채소를 40여 종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소용량 채소 매출은 10% 증가했고, 특히 상추는 30%, 양파는 15% 늘었습니다.
쌀도 5kg 이하 소포장 제품이 인기입니다.
이마트의 경우 전체 쌀 매출은 감소했지만 5kg 미만 쌀 매출은 3.3%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800g 용량의 소용량 잡곡 4종도 판매 중입니다.
유통업계는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용량 상품 진열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