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김시우가 미국과의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키건 브래들리와 맞대결을 벌입니다.
오늘(29일) 포볼, 포섬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된 대진에 따르면 인터내셔널팀의 김시우는 내일 새벽 2시 2분 미국팀의 브래들리와 싱글 매치플레이 승부를 펼칩니다.
대회 사흘째까지 미국팀에 11대 7로 뒤진 인터내셔널팀은 내일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을 노립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2승 1패(승점 2)로 인터내셔널팀의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애덤 스콧(호주·이상 승점 2)과 함께 가장 많은 승점을 따냈습니다.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앞서 내일 새벽 1시 14분에는 김주형이 샘 번스를 상대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번스는 이번 대회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성재는 러셀 헨리, 안병훈은 사히스 시갈라와 각각 맞붙습니다.
이밖에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와 대결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