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 미가입자 1천230만 명…할인 안 된 통신비 1조 4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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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약정할인제도에 가입하지 않아 통신비 할인을 받지 못한 사람이 1천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방위 노종면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할인받을 수 있었던 금액은 1조 3천837억 원에 이릅니다.

선택약정할인제도는 단말기 가격 지원 대신 통신 기본요금의 25%를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약정기간이 끝난 뒤 1년 넘게 무약정 상태인 사람은 673만 명으로, 전체 미가입자의 54.7%를 차지합니다.

노 의원은 과기정통부의 안내와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2016년 감사원 감사와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제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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